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한 영향을 받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인 239.62포인트 상승한 18,325.07에 거래가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7%인 31.23포인트 오른 2,159.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8%인 85.98포인트 오른 5,211.8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등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 데 따라 이번달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감소해서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 가까이 상승하면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업종과 기술업종, 헬스케어업종, 필수 소비업종이 1.5% 넘게 올랐고 금융업종과 산업업종도 각각 1% 이상 상승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애플의 주가는 2% 넘게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의 주가도 각각 1% 이상 올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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