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IT 전문기업 라이콕 코퍼레이션, SMDC 손잡고 필리핀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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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재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라이콕 코퍼레이션(대표 김철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라이콕 코퍼레이션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서 필리핀 SMDC 사업설명회 및 글로벌 빅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필리핀 SMDC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SM그룹의 부동산ㆍ레저사업 자회사로 백화점, 콘도, 카지노 등 레저 인프라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회사는 필리핀 SMDC 콘도 분양사업과 관련한 한국 내 투자 인프라를 형성하고 라이콕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라이콕’의 글로벌 시장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SMDC는 지속적인 필리핀의 콘도분양 등 관광ㆍ레저사업의 한국 자본투자를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SMDC가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이콕 코퍼레이션의 빅데이터 및 라이콕 플랫폼의 이용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엘(Joel M. Gayod) SMDC 국제사업협력 총괄이사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레저 사업에 한국의 기업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 라이콕 코퍼레이션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라이콕 서비스 플랫폼이 SMDC의 부동산 전략 빅데이터 분석에 적용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민 라이콕 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과 라이콕 플랫폼이 한국에 이어 필리핀에 동시 오픈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라이콕 플랫폼은 동영상, 채팅서비스 등 기존 SNS에서 부족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비트 코인과 같은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을 포함한 새로운 트렌드 플랫폼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콕 코퍼레이션은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플랫폼 ‘라이콕’을 개발ㆍ운영하는 IT 전문기업이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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