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힐링 저예산 독립영화 ‘걷기왕’ 출연…과연 최연소 흥행퀸 저력으로 흥행불패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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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걷기왕 심은경, 영화 포스터 캡처
걷기왕 심은경.

배우 심은경이 힐링 저예산 독립영화 ‘걷기왕’에 출연한다.

그녀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걷기왕’ 제작보고회에 참석, “시나리오를 보고 저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소속사에서도 저와 톤앤 매너가 맞는 것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나리오 내용이다. 그 다음엔 저한테 들어 온 배역이 제가 연기를 할 때 ‘재밌게 촬영을 할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걷기왕’은 그 매력을 가장 많이 보여준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우연한 기회에 경보에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육상부에서 만난 선배 수지(박주희 분)와 함께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규모 영화인데도 시나리오와 배우간의 호흡, 감독과의 소통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춰 흥행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달 관객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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