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다행복 인형극단 발대식

▲ 다행복 발대식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에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인형극단 ‘다행복’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순철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다문화 인식개선 결혼이민자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다문화사회 이해강사 4명과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다문화사회 이해강사는 센터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지원교육사업으로 진행한 ‘동화구연 2급 자격과정’과 ‘다문화인형극, 다문화사회 이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이날 공원마을 어린이집 5∼7세 유아에게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 외모는 달라도 모두가 똑같다는 메시지가 담긴 다문화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사회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행복 극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이해 인형극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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