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

▲ 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제21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에서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미술관은 수원 화성행궁과 도시를 잇는 경기도의 명소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8일 개관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 화성행궁과 도시 사이에 있는 건축물로 간삼건축종합사무소가 설계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했다.

 

수원 화성의 역사와 입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송판 무늬 노출 콘크리트를 적용했다. 상층부에는 한옥의 처마처럼 비스듬한 곡면의 스카이라인을 통해 화성행궁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옛길을 최대한 살려 미술관 옆 화성행궁 광장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한 동선이 특징이다.

 

한편, 미술관은 지난 1년간 10여 회의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쉼터이자 문화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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