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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 바야흐로 차기 황제 등극 향한 발톱 드러내…광종의 사랑은 집착을 타고?

승인 2016-09-21 20:3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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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의 연인 이준기, 방송 캡처
달의 연인 이준기.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려’(이하 ‘달의연인’)에 왕소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준기가 차기 황제 자리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일 밤 방송된 ‘달의 연인’에 나와 처음으로 “내가 황제가 되겠다”는 말을 입밖으로 냈고 해수(아이유 분)는 왕소의 황제 등극을 예견하며 두려움에 빠졌다.

왕소는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 형 왕요(홍종현 분), 동생 왕정(지수 분) 등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왕요가 “정윤(김산호 분)과 단둘이 함께 있을 일도 많아지겠군”이라는 말을 꺼내자 심상찮은 기색을 느꼈다.

유씨와 왕요는 “정윤을 죽여라”라고 지시했고, 유씨는 “날 위해 사람을 죽인 것, 처음도 아니지 않냐”며 웃었으며, 왕소는 “원하시는대로 정윤을 죽여드리겠다. 대신 내가 (황제가)되겠습니다. 어머니의 아들이 황제가 되기만 하면 되니까, 저여도 상관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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