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회원도시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회원도시) 간의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십 형성, 상호학습촉진 및 전 세계의 평생학습 실천을 지원하는 국제 네트워크 협의체다.
고양시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협의회 경기도 대표 임원도시로서 지난 2013년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정책 개발 관련 국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국제적 문화·교육 우수성과에 대한 공유와 수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성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학교와 사회까지 전 생애, 전 영역’에 걸쳐 융·복합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시의 ‘창조적 교육도시’ 정책 철학과 일치한다”며 “GNLC가 제시한 평생학습도시 핵심지표 관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학습도시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는 국내 17개 도시를 포함해 전세계 28개국 11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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