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 바르게 살기위원회는 범죄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수택1동 주민센터 주변에 범죄예방관련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택1동 주민센터 주변은 주거환경이 매우 낙후돼 있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아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밤늦게 다니기에 위험할 뿐 아니라 주택 노후가 심해 거리가 어두워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이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중 벽화 그리기 전문가인 이경원 총무가 직접 디자인부터 그림까지 재능기부로 벽화를 그렸다.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벽화거리 조상사업의 주제는 포순이, 포돌이, 통합안심 서비스 번호홍보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개념을 활용한 그림과 해바라기, 소국 등 꽃을 테마로 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정수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벽화 테마는 범죄예방 관련 벽화로 주변 환경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향후에는 동화 등 이전과 다른 테마로 노후 된 우리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벽화그리기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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