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패수사 확대… 룰라·호세프 정부 재무장관 등 8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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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 연합뉴스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

브라질 사법당국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에게도 확산하고 있다.

브라질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연방경찰이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5∼6개 도시에서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다고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과 탄핵된 호세프 전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만테가도 부패 연루 혐의로 체포돼 부패혐의로 기소된 룰라에게도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은 지난주 돈세탁과 허위진술 등 혐의로 룰라를 기소했고, 연방법원은 지난 20일 기소를 확정해 재판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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