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레이디제인의 씁쓸한 고백 “소속사 가난…그래서 돼지저금통 배 갈라 소녀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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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레이디제인,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레이디제인.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소속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최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 나와 “불과 2~3년 전 이야기다. 겨울에 스케줄이 잡혔는데 기름이 부족해 히터를 켤 수 없어 스케줄을 가기 전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이 갑자기 돼지 저금통을 꺼냈다. ‘딸이 모아놓은 걸 가지고 왔다’고 말하셨다. 현장에서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갈라서 돈을 셌더니 2만원 남짓하더라. 그 돈으로 기름을 넣고 스케줄을 갔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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