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인하공대인의 축제의 장,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개최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24일 개최한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행사에서 공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측부터 최순자 총장, 이천 IT공과대학장, 한상을 공과대학장, 임동진 공대 동문회장, 강일형 총동창회장. 인하대 제공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24일 개최한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행사에서 공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측부터 최순자 총장, 이천 IT공과대학장, 한상을 공과대학장, 임동진 공대 동문회장, 강일형 총동창회장. 인하대 제공

 

“인하대 공대 동문의 단결로 16만 인하 동문이 뭉쳐 인하대 도약을 이뤄냅시다.”

 

인하대학교는 공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24일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인하공학페스티벌’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회,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인근 고교생 참여와 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는 캠퍼스 투어, 학과별 간담회 및 정기총회, 전하진 동문(제19대 국회의원)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공식행사 및 가든파티와 축하 공연으로 8만 공대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 공과대학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은 공과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24일 오후 인하대에서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인하대 제공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축사에서 “인하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하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 동문과 전 구성원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인하대의 발전과 부흥을 이룩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축사를 마친 뒤 내·외빈 참석자에게 큰절을 올렸고, 모든 참석자들이 열렬한 박수로 호응해 눈길을 끌었다.

 

강일형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인하공대 가족한마당은 단과대학 단위의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개별 학과의 동문회 결성과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16만명의 인하 동문이 대동단결하여 인하대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은 지난 2007년 첫발을 디뎌 공대인의 대동단결의 장으로서 인하 공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임동진 공대 동문회장은 “공대 62년의 역사와 성취를 기반으로 공대의 부흥과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신인하-르네상스’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환희와 감동의 자리”라며, “공과대 기금 마련을 위한 ‘1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동문·가족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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