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별세… 향년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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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광종 감독 별세, 연합뉴스

‘이광종 감독 별세’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성 백혈병 투병 중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

 

이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전임 지도자 1기 출신으로, 유망주 발굴과 지도에 힘쓰며 각급 연령별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왔다.

 

이 전 감독은 2013년 U-20 대표팀을 맡으며 8강 진출을 이끌어 낸 주역이라고 평가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14년 10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 사령탑에 임명됐다.

 

그러나 이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5 킹스컵 도중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했고, 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강원도에서 요양해왔다.

 

한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광종 감독 별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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