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홍철, 팬들이 뽑은 9월의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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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측면의 지배자’ 홍철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9월의 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9월 치른 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임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 홍철이 평점 7.10점을 받아 조나탄(6.85점)을 제치고 9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홍철은 지난 21일 광주FC전에서 이상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으며, 26일 ‘슈틸리케 호’에 승선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8월17일 긴 부상을 마치고 9개월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홍철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만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는데 팬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지금 우리의 낯선 순위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남은 일정과 FA컵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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