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단과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60주년 기념관에서 ‘떴다! 아이디어 경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 행사는 인하 동문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현장 문제와 신규 사업 아이템 구상을 인하대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로 해결해 기업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엔 나우메이드㈜, ㈜네오드림스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7~9일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해 전체 14개 팀 56명의 학생이 본선에 올라, 이날 경쟁했다.
학생들은 제품디자인, 비즈니스모델링,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기타 기업이 제시한 문제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발표를 통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신규시장 진입 전략과 수출방안, 마케팅 기획, 신규아이템 발굴 등 비즈니스 모델링 분야에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대상은 주식회사 코반의 주방 캐비넷 제품 디자인을 완성한 정다영(건축학)·황유경(건축학)·이진우(건축공학) 학생팀이 수상,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전한용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향후에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인문 사회 예체능 등 전 계열의 학생들이 모두 동참하는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청년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모델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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