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지방의 누명’… 삼겹살 맘껏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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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방의 누명, 방송 캡처

‘지방의 누명’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상식이 뒤집어졌다. ‘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지난 26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에서는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특히 지방을 마음껏 먹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LCHF(Low Carb High Fat)’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체 식사량 중 탄수화물의 비중은 극히 줄이고, 대신 좋지 않다고 여겨졌던 지방을 마음껏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례자 4명이 4주 동안 직접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도전해 본 이야기와 함께 어떤 지방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건강한 비법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식단을 꾸리고, 참가자들은 그간 양껏 먹지 못했던 고지방을 먹으며 실험에 임했다. 실험자들은 과거 자신이 시도했던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포만감을 느낄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서도 놀라운 결과가 있어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의 효과를 스스로 입증했다.

이러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식단을 많이 따르고 있는 스웨덴은 10년 전부터 LCHF가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전 국민의 20%가 직접 하고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한동안 버터 품귀현상이 일어나 버터를 밀수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하니 식단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다. 

 

또 방송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던 호란은 자신의 프로듀서 지쿠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시작하고 일주일 만에 3kg을 감량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호란은 “프로듀서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1부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벌써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시작한 사람이 주변에 꽤 된다”며 인기를 증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지방의 누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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