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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배우 박성웅, ‘반전 학벌’의 소유자 1위 등극… 알고보니 법학도

승인 2016-09-27 13:4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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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명단공개 박성웅, 박성웅 반전 학벌. 방송 캡처

‘명단공개 박성웅’ ‘박성웅 반전 학벌’

배우 박성웅이 ‘반전 학벌’의 소유자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명단 공개 2016’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예계 숨겨진 뇌섹남녀-학벌의 화신 스타’를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명문고 졸업, 법학도 출신으로 밝혀져 명단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고등학교 3학년까지 187cm라는 큰 키와 배구 선수로서 촉망받았고, 당시 충청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였던 충주 고등학교를 운동 특기자가 아닌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이곳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후 박성웅은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1991년 건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 합격했다.

그러나 “법조인이 되면 어떻겠냐”는 아버지의 권유에 군 제대 후 다시 수능을 봐 한국외대 법학과 96학번으로 입학했다. 입시전문가에 의하면 1996년 수능은 역대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었다고 전해졌다.

또 박성웅은 1년간 신림동 고시촌에서 생활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고시 공부에 회의감을 느낀 그는 당시 패션 모델로 활동하던 친형과 함께 촬영을 한 후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명단공개 박성웅, 박성웅 반전 학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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