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고부가가치 창조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성훈)가 신뢰와 경쟁력 향상으로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도ㆍ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ㆍ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센터는 신뢰를 바탕으로 도척면과 곤지암을 중심으로 156ha에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 등을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용 토양 및 수질분석 처방, 병해충 신속진단, 농약 안전사용, GAP 교육 등 친환경농업실천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퇴촌 토마토와 곤지암 가지를 대상으로 소득향상과 부가가치 제고기술을 보급함과 동시에 농업인 역량강화 컨설팅교육 등 경쟁력 높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앞장선다.

 

또한, 멜론, 감초, 수확체험용 딸기 등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목적으로 실증시험을 수행중이다.

 

농심함양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에서는 △귀농ㆍ귀촌인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텃밭 프로그램 △광주클린농업인 대학 △전문인력 양성 △농기계안전사용 △품목별교육 등 전문농업육성을 위한 13과정 총1만5천여명에게 자기계발과 광주농업인으로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인 SNS 커뮤니티’를 마련해 농업기술정보는 물론, 농업동향, 재배 농산물 홍보 등 농업정보 교류의 장으로 회원 7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 소장은 “농업을 가공,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392㎡ 규모의 농업인 실습교육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적,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친환경농업과 고품질농산물 안정생산, 농업전문인력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명품농업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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