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고양시 보건소는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태아 건강을 지켜주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80% 이하 가정 중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단,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분만한 산모만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앞서 말한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입원치료비다.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이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분만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34),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04),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9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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