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나무꾼 놀이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 수상

▲ 과천 민속놀이
▲ 과천 민속놀이

과천 나무꾼 놀이가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과 소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문화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경기도내 29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를 갖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과천문화원이 문원중학교 학생 43명, 과천중학교 학생 6명과 함께 선보인 ‘과천나무꾼놀이’는 옛날에 땔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과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2008년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의 연기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과 소품상을 받고, 2017년 경기도 우수 민속예술단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육성금까지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은명 과천문화원 과천민속예술단장은 “ 학생들이 학교 수업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참여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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