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주유소 내에 가짜경유 제조시설을 갖추고 등유와 혼합한 가짜 경유를 제조, 판매해온 주유소 업주 S씨(37) 등 일당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은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0일까지 주유소 건물 뒤에서 심야시간대 등유 80%, 경유 20%, 첨가제 등을 혼합해 10회에 걸쳐 시가 6천400만 원 상당의 가짜 경유 5만7천ℓ를 제조해 화물차량이나 국내 SUV 차량 등을 상대로 정상 경유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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