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모금함 115차례 턴 30대 구속

▲ 인천 삼산서는 전국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만 골라 훔친 혐의(절도)로 A씨(37)를 구속했다. 사진은 A씨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삼산경찰서 제공
▲ 인천 삼산서는 전국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만 골라 훔친 혐의(절도)로 A씨(37)를 구속했다. 사진은 A씨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삼산경찰서 제공

인천 삼산경찰서는 29일 전국을 돌며 가게에 비치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을 돌며 커피숍·편의점 등에 놓여 있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만 골라 모두 115차례에 걸쳐 72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커피숍·편의점 등의 모금함 관리가 소홀한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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