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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땅콩 수확 등 일손돕기 진행

승인 2016-10-02 19:01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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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숙)는 지난달 30일 용인시 처인구의 땅콩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농산물지킴이 주부 회원 등 40여 명은 수확기에 들어선 땅콩을 수확하고 선별작업을 하면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직접 수확한 땅콩 가운데 일부를 사들여 농가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촌인력 고령화와 가용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들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촌 주민에게 봉사와 웃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직거래 사업 등 도ㆍ농 교류사업을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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