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헥터 1실점 완투+이범호 결승타 등 맹활약 힘입어 KT에 3-1 승리…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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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범호 결승타, 연합뉴스
이범호 결승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헥터 1실점 완투에 이범호 결승타 등 맹활약으로 KT를 3대 1로 이기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헥터 노에시의 1실점 완투와 이범호의 2타점 결승타를 엮어 3대 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헥터는 9회까지 혼자 던지면서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에 앞장섰다.

탈삼진도 한 경기 개인 최다인 9개(종전 8개)나 잡으면서 시즌 15승(5패)째를 챙겼다.

헥터의 완투승은 올 시즌 세 번째다.

이범호는 1대 1로 맞선 8회 볼넷 3개로 잡은 2사 만루 찬스에서 구원 등판한 조시 로위의 초구를 노려 2타점짜리 결승 좌전안타를 때려 개인 통산 2천700루타(19번째)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5위 KIA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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