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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야구 MLB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피츠버그戰 강정호와 맞대결 19세이브…역시 갓승환!

승인 2016-10-02 20:26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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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승환은 19세이브, 연합뉴스
오승환은 19세이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서 강정호와 맞서 19세이브를 달성하면서 팀의 4대 3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대타로 나온 앤드루 매커천까지 강타자 2명을 범타로 요리했지만, 투아웃 후 연속 안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왼손 타자 페드로 플로리몬을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으로 엮어내 한숨을 돌렸다.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 자책점은 1.92로 약간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대 3으로 이기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정규리그 최종일로 몰고 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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