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인병원은 황장회 병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수원 다인병원 황장회 병원장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장관상을 받은 수원 다인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후원병원으로 2년 연속 선정돼 노인 후원에 앞장섰다.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병원의 안내·주차 도우미 등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바르게살기운동 수원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0여 개 지역기관과 협력해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등 노인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을 이끄는 황 병원장은 국내에 최소침습척추수술을 보급시킨 1세대로 한림대 교수, 가톨릭대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 교환교수, 수원 윌스기념병원장 등을 역임한 신경외과 의학박사다.

 

황 병원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신 어르신들께 감사한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년에 경제적·신체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다인병원은 지난달 1일 수원 연무동으로 확장 이전해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를 진료 중이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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