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벌이는 2016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열성 팬들을 시타·시포자로 초대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이번 시즌 144개 전 경기를 관람한 전지훈(38)씨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잽’ 집계 기준으로 홈 경기 최다 입장 관중인 곽종철(42)씨를 공동 시타자로 초대했다. 시구는 SBS 방송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 우승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가 한다.
성소를 포함한 우주소녀는 애국가를 제창하고, 5회가 끝난 이후 클리닝타임에 축하 공연을 한다. 시포는 홈 입장권 가격의 3%를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는 구단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적립한 구정서(38)씨가 맡는다.
kt는 이날 2017년 신인 선수를 소개하고 팬 사인회와 인터뷰 행사도 마련한다. 7회부터 9회까지는 가수 황석빈이 구단 응원가를 라이브로 부르는 ‘응원 콘서트’가 열린다. kt는 또 올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것을 기념해 이 경기 전 좌석을 50% 할인한 금액에 제공한다. 경기 후에는 캠핑카를 내건 경품 추첨 행사도 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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