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4일 장애인직업재활원, 사랑의 동산, 구세군 고양교회에 각각 40만 원씩 ‘아름다운 사랑의 동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동전은 지난 4월 고양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설치된 행운의 동전 던지기 시설에서 6개월간 모인 동전이다.
행운의 동전 던지기 시설은 고양시 캐릭터인 고양이 모양을 본떠 만든 조형물로서, 매달 15만~20만 원의 성금이 모이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행운의 동전 조형물은 분수에 물이 채워지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만 설치된다”며 “이곳에서 모인 사랑의 동전을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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