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 주관으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100여명 머리 맞대
5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 경기도민의 가정을 행복하게 가꾸고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색(色)에 맞는 맞춤형 가족지원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10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종목·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장)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광역)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지원서비스 운영방안>을 골자로 손서희 교수(숙명여대 가족자원경영학과)가 비전센터로부터 연구의뢰 받은 경기도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지원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먼저 내놨다.
이어 조금랑 의정부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경기도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수요자 중심 가족서비스 지원을 위한 광역센터의 역할>을, 이나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박수선 서원대 교수(사회복지학과)가 각각 <수요자 중심의 경기도 가족지원서비스 운영방안>을 테마로 손서희 교수의 요구도 조사에 대한 명암을 밝혔다.
특히 이날 패널들은 입을 모아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정체성(identity)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며 31개, 시군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역센터 간의 상호연계 강화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더불어 서비스 개발부터 수립·시행을 맡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자의 처우개선도 이번 조사를 통해 적극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3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들이 청중으로 참석해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공공·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보다 파워풀한 광역 토론회로서 자리잡아 달라는 요구 등이 도출됐다.
권소영·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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