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천지역 채소값, 지난해보다 49.4% 올랐다

올여름 폭염과 추석 명절의 영향으로 9월달 인천지역 채소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인천지역 채소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8월보다 38.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는 지난해보다 163.7%, 풋고추가 163.3%로 각각 폭등했다.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도 7.6% 상승했다.

 

채소값 폭등은 올여름 계속된 폭염과 추석 등 명절이 겹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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