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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걷기왕’,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금 1억원 모아

승인 2016-10-06 13:23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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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걷기왕>이 반나절 만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금 1억원을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 자금 모집 업체를 통해 소액 투자자 다수로부터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지난 4일 펀딩을 중개한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걷기왕>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에 목표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영화 분야의 최단 기록이며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 사례다. 1억원은 전액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 증후군때문에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이 우연한 기회에 경보를 시작하게 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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