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10월 첫째 주 키즈리본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은 암 발생률 감소 등을 목표로 마련된 제3차 국가 암 관리 종합계획 예방 사업 일환으로, 같은 기간 국립암센터와 전국 12개 지역암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SNS를 활용해 암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여기에 7일 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또 오는 8일에는 송도 중앙공원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암 예방 OX퀴즈도 진행된다.
인천암센터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암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이습관과 운동 방법 등을 비롯해 금연, 금주 등과 관련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신동복 인천암센터 소장은 “어릴 때 좋은 습관을 들이면 성인이 돼서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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