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김명연, 연일 굵직한 이슈제기로 시선

▲ 김명연-2

19대에 이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재선, 안산 단원갑)이 연일 굵직한 이슈 제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전국 초·중·고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 10건 중 7건 이상이 고교에서 발생했다며 1일2급식을 제공하는 고교 위생관리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설탕 등 당류저감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당 섭취량보다 많은 1일 기준치를 제시했으며 이는 식품업계의 반발에 크게 후퇴한 것임을 주장하며 ‘직무유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그는 신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 함유된 ‘등칡(관목통)’이 산후조리에 효과적이라는 ‘통초’로 둔갑한 채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해 집중조명을 받았으며, A등급 요양시설에서 ‘버젓이 노인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비판하며 요양등급 평가지표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약 2천800만여 명의 방대한 개인 정보가 담긴 국가 사회보장정보망 ‘행복e음’을 공무원들이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조회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철저한 교육과 안전장치 마련도 촉구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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