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폭력 없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 상담자 발대식 가져

▲ 또래 상담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
▲ 또래 상담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

과천시는 학교 폭력 없는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 과천시 또래 상담자 연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또래 상담자동아리 청소년, 학부모, 학교장, 담당교사, 학교상담복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래 상담자 프로그램은 과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43명의 또래 상담자들이 왕따나 학습 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 2004년 4개교에서 사업이 시작됐으나 동아리 회원과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현재는 초중고 11개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또래 상담자들은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학교별로 실시되는 또래 상담자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1∼2년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민지유 학생(과천초 6) 학생 등 총 11명이 우수 또래 상담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학교 폭력이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 상담자 연합 발대식을 갖게 됐다” 며 “앞으로 과천시 관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또래 상담자들이 많은 활동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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