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앞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게 붙잡혔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9㎞ 해역에서 북방한계선(NLL)을 4㎞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5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어선 갑판에서는 멸치와 삼치 등 불법 어획물 20㎏이 발견됐다.
인천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선장 A씨(58) 등 선원 8명을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47척을 나포하고 선원 70명을 구속했으며, 담보금 18억3천만원을 징수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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