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설치 4년 만에 사업 목표치 달성…16일 1천20개소 추가 설치

데이터 비용 부담이 없는 ‘공공와이파이(무선인터넷 존)’가 설치 4년 만에 전국 1만2천 개소를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1천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2천 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1천280개소가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는 2017년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에 1만2천 개소를 구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추가되는 1천20개소를 더하면 사업 목표치를 채우게 되는 셈이다.

 

미래부는 내년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공공와이 1천 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www.wififree.kr)와 스마트폰 앱 ‘공공와이파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장소 및 이용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