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찬, 청와대 정무비서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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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인 박요찬 변호사(54)가 17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비서관은 신동철 전 비서관이 지난 4·13 총선 직전에 사퇴한 후 6개월째 공석이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박 변호사는 사법시험 두 번 합격(26회·27회)의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사법연수원 17기로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자문위원,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삼성물산 법률고문, 새누리당 국민공감위원장과 이완구 원내대표 당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과 같은 해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 등도 맡았었다.

 

2012년부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대·20대 총선에서 잇따라 아깝게 낙선했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해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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