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도박볼링 영화 ‘스플릿’으로 스크린에 복귀…비공식 250점 기록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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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플릿’ 제작보고회

배우 유지태가 도박볼링을 소재로 다룬 영화 ‘스플릿’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 오퍼스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했다.

‘스플릿’은 볼링에서 첫 번째 투구에 쓰러지지 않은 핀들이 간격을 두고 남아 있는 것을 뜻하는 볼링 용어로,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을 그린 영화다.

유지태는 볼링 국가대표 선수에서 불운의 사고로 가족과 선수 직위를 모두 잃고 도박볼링판으로 뛰어든 철종 역을 맡았다.

작품을 위해 4개월간 볼링 연습에 몰두해 프로선수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 올렸다는 유지태는 “영화를 찍기 전까진 볼링을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었다. 영화 때문에 연습한 뒤 비공식으로 250점까지 기록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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