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바닷가마을 한 지붕 아래 사는 동갑내기 세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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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휴먼다큐 사노라면’ 245회에 한 지붕 아래 사는 동갑내기 세 과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18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는 충남 보령의 한 마을에서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는 세명의 60대 동갑내기가 등장한다.

13년 전 남편을 떠나 보낸 이순숙씨(69), 5년 전 남편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흥자씨(69), 마흔 살에 남편을 잃고 읍내로 일을 다녔던 김순현씨(69)가 주인공.

5년 동안 함께 살아온 순숙 씨와 흥자 씨는 눈빛만 봐도 죽이 척척 맞지만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순현 씨는 농사일이나 갯일이 익숙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사이가 좋은 순숙 씨와 흥자 씨 사이에서 순현 씨는 소외감을 느끼고 잘 삐친다.

민박집에 손님이 온 어느 날, 혼자 손님들 식사 준비로 바쁜 순숙씨가 흥자씨를 불러도 순현씨와 함께 그물 손질하는 일에 한참이던 흥자씨는 느릿느릿하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로 사이가 틀어진 세 사람. 이들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

바닷가 마을의 유쾌 발랄한 과부 삼총사 이야기는 18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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