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더민주, 예산정책 협의회 개최

경기도가 내년 주요 역점 및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예산ㆍ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3시30분 국회본관 201호(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예결특위 위원장(고양정), 김태년 예결위 간사(성남 수정), 전해철 도당위원장(안산 상록갑)과 경기도의회 박승원 대표의원 등이 참여해 2017년도 주요 국비건의사업 및 도정현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는 1조 700억 원 규모의 주요 국비지원 12개 사업과 정책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12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출ㆍ퇴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2층 버스 도입비 150억 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169억 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92억 원 등 역점신규사업 4건 435억 원이다.

 

SOC 분야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수원발 KTX 직결사업 착공비 300억 원, 도봉산~옥정(7호선 연장) 광역철도 70억 원, 신규 착공 도로개설 국비 157억 원, 국비 추가필요 계속사업 등 5건 9천282억 원의 국비 지원 등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국비지원사업과 정책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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