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003년 3월부터 14년간 운영했던 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팀 단위 e스포츠리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10월 18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종료를 알려드리게 되었다”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는 지속적인 참가 팀 수 축소와 선수 수 부족, 리그 후원사 유치 난항,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 등으로 더 이상 프로리그를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2016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총 7개 팀 중 5개 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팀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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