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과 R.P.M팀(이준섭·문지선·이채은·오현선)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가 공동 주관한 대회다.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해 공학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공학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학 계열 학생들의 최고 경연대회로 불리는 행사다.
올해에도 전국 총 93개 대학에서 279개팀이 예선을 거쳐 3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R.P.M팀은 이번 대회에서 ‘Smart AGV(Automatic Guided Vehicle) System’이란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AGV전문 업체인 ㈜대성에스이와 loT 전문 SI 업체인 로보웰 코리아의 향후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지능형 AGV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과제다. R.P.M팀은 기존 AGV 시스템의 특성인 수동센서를 사용하고 유도라인 시공을 통한 PLC제어기의 기능적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R.P.M팀의 지도교수인 메카트로닉스과 고정환 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정체가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