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화의 소녀상, 29일 부평공원에 건립

▲ 인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포스터

인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인천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평화의소녀상은 시민들이 모은 기금 9천여만원으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설문조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한 소녀상 건립 후보지 4곳 중 부평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가 끝나면 평화콘서트 ‘인천평화의소녀상과 함께 하는 평화로 날다 2016년 인천평화축제’가 열린다.

 

또 평화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과 ‘평화생각’ 설치미술전도 함께 진행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이 시작됐고, 전쟁과 분단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인천에서 시민들이 뜻을 모아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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