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이 지원하는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지역 초연 2편과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공연 5편 등 총 7편이 그 중인공이다. 공연장소는 용인, 안산, 광명, 평촌, 가평, 과천 등 도내 6곳이다.
이 중 지역 초연작 2편이 용인과 안산에서 각각 펼쳐진다. 오는 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초연하는 ‘정형일 Ballet Creative 2016 창작발레 신(新) 도미부인-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은 광명, 평촌, 가평, 과천 등 4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오는 4일 광명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명오페라단의 <가을맞이 가곡의 밤>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곽신형, 테너 안형렬, 바리톤 이재환 등 성악가들이 출연해 작곡가 신귀복의 ‘얼굴’, 정영택의 ‘산이 날 부르네’, ‘옛 친구’ 등을 선보인다.
평촌아트홀에서는 오는 11, 12일 양일간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신작 뮤지컬 ‘용감한 친구들’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제주 섬마을 소녀가 바다 속 여행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노래와 다양한 캐릭터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23일과 24일에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방타씨의 멋진 하루 시즌2, School’을 공연한다. 평범해 보이는 학교생활을 음악적으로 해석하고 연주한다. 특히 국사 시간에 펼쳐지는 마림바와 태평소 합주는 최초로 시도되는 무대다.
과천시민회관에서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작 <소녀 girl>이 25, 26일 공연한다. 12살에 실종되어 위안부가 된 대한민국 할머니 이야기를 우리나라 장례식인 상여놀이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지난 8월 에딘버러 프린지 참가작으로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