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인천스포츠클럽’을 시체육회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체육회는 인천스포츠클럽을 통합해 운영하는 게 통합체육회 출범 취지에 맞고, 인천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포츠클럽이 통합되면 인천스포츠클럽의 인프라를 활용해 매년 줄어들고 있는 학교체육 엘리트선수들의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분산돼 있는 인천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을 시체육회로 일원화함으로써 향후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체육시설을 수탁운영하고 있는 시체육회가 인천스포츠클럽을 직영하면서 문화관광체육부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의 예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천스포츠클럽은 지난 2005년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창단해 농구, 배드민턴, 펜싱, 테니스, 스키, 카누, 사격, 탁구, 컬링 등 10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