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 일대선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의 선수 등 1천여 명이 경쟁하는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아라뱃길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개천절 휴일을 맞아 경인아라뱃길을 찾은 많은 관람객은 일반 동호인 12명의 선수가 한팀으로 드래곤보트를 타고 힘차게 노를 저어 아라뱃길 주운 수로를 헤쳐나가는 멋진 장면을 보고 크게 호응했다. 200m에선 국제부 IACM팀(마카오), 국내부 동의대팀이 각각 우승했고, 500m에선 국제부 TGW(대만)과 국내부 ARES팀이 각각 우승했다.
참가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결승점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10월2일 개막식엔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민홍기 대한드래곤보트협회 회장과 국내외 참가 선수,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사장은 “드래곤보트대회가 국제대회로 격상돼 열리는 등 아라문화축제가 매년 다채롭고 풍성하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해5도 문화관광복합센터 완공과 한강까지 물길을 잇는 등 아라뱃길을 수도권 물류·관광·레저·문화가 재창출되는 역동적 물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가 대한민국 해양수상레저의 주축이 됨은 물론, 경인아라뱃길이 수상레저 스포츠의 산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와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주)워터웨이플러스, 대한드래곤보트연맹 등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한 아라문화축제는 10월9일까지 개최됐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