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中 톈진 한국인회·㈜캠시스 현지 공장 방문

▲ [캠시스] 이미지 1

중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톈진시를 찾았다.

유 시장을 비롯한 중국 방문단이 톈진한국인상회 성민영 회장 및 신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와 톈진시의 교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해 대중국 교류 핵심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일 유 시장 등은 인천지역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업체인 ㈜캠시스 중국 제1생산법인인 웨이하이시 선양디엔티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캠시스 중국 제1생산법인은 지난 2004년 완공돼 월 700만 대의 카메라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생산기지다.


유 시장과 방문단은 공장을 둘러보고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또 중국과 교역 시 인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한·중 지자체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교류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 더욱 원활하게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