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개월 만에 감소세…10월 3천752억달러, 전달비 26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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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외환보유액 감소. 연합뉴스
10월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751억7천만 달러로 9월 말(3천777억7천만 달러)보다 26억 달러 줄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3천698억9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억1천만 달러 감소한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 든 것으로, 이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 등 여타 통화표시 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3천777억7천만 달러)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1위인 중국부터 6위 러시아까지 순위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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