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 역할 수행
인하대병원은 최근 본관 3층 강당에서 안상수 국회의원(새·중동옹진강화)과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홍성 중구청장, 이광래 인천시 의사회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등 의료계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월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받았다. 이후 인하대병원은 기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 중환자실 병상, 국가 거점 음압격리 병상을 구축하며 인프라를 강화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권역 응급의료체계 및 역할, 인천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하모니 등 두 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의료계 주요 인사들 간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신규 지정 이후 개소식을 했다는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하대병원만이 가진 장점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가능케 하고 지역사회 골든타임을 준수하는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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