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 외국인 근로자 1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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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5시6분께 화성시 정남면 내리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오후 5시6분께 화성시 정남면 내리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작업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R씨(37ㆍ필리핀)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폐기물처리장에는 R씨 외 근로자 3명이 함께 있었으나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파쇄기에 폐기물을 넣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나 파쇄기 앞에 있던 R씨가 다쳤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7대, 소방수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겹겹이 쌓여 있는 폐기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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