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인천시 서구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전기에너지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올해 지역내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작년 검단복지회관 태양광발전설비(30㎾급) 설치에 이어 올해 검단3동주민센타와 녹청자박물관 옥상 유휴공간에 2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각각 설치, 연간 5만2천㎾의 전기생산으로 에너지절약 효과를 얻었다.

 

구는 또 내년에 가좌1동 및 신원원창동 주민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역내 주택이 소형태양광 발전(300w급)설비를 갖추게 될 경우, 시비와 구비로 설치비의 80%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중이다.

 

특히, 지역내 세어도에는 태양광과 지열의 융복합설비 설치를 계획 중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기존 화석에너지를 청정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에너지혁신만이 장래 인류생존의 길”이라며 “구청장의 구정운영 방향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발굴 및 확대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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